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034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스테로이드 치료 중 재발된 보크트-고야나기 하라다병 (VKH) 1례
서울 누네안과병원
김창환, 김주영
본문 : 목적: 스테로이드 치료 중 재발된 보크트-고야나기 하라다병 증례를 보고하고, 재발된 보그트-고야나기 하라다 병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증례요약: 47세 남자 환자가 타 병원에서 VKH를 진단받고 치료받던 중 불면증 및 양안에 반점이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며 본원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나안시력은 양안 모두 1.0 이었고, 내원하여 시행한 세극등검사상 전방내 염증은 없었으나, 안저검사에서 양안의 삼출성 장액망막박리 소견과 빛간섭단층촬영상 망막하액과 망막외층의 낭포형성 소견, 형광안저조영 검사상 초기의 다발성 점상 누출과 후기의 형광고임 소견이 보였다. 환자는 1개월 전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 한 뒤 호전되었으나 다시 나빠졌다고 하였으며, 경구 프레드니솔론을 30mg, 25mg, 20mg, 15mg으로 1주 간격으로 복용했다고 얘기하였다. 재발된 추정 보크트-고야나기 하라다병으로 진단 하에 양안 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였고, 경구 트리암시놀론 32mg을 2주간 복용하도록 하며 5개월에 걸쳐 경구약을 감량하였고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및 안저 소견은 호전되었으며 재발은 없었다. 결론: 보크트-고야나기 하라다병은 양안의 삼출 망막 박리와 육아종 범포도막염과 함께 신경계와 피부 증상을 나타내는 다발적 전신 질환으로, 재발 및 만성 염증을 피하기 위해 조기에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대부분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을 필요로 하고 1년 이상 치료하다 약을 줄이는 경우도 있다. 전신 치료는 발병 후 3개월 동안은 중단하지 않으며, 무리하게 스테로이드 복용량을 줄이는 경우에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감량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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