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168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뇌하수체 종양 수술 후 시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한석, 이승엽, 안재홍
목적 : 시야장애가 있는 뇌하수체 종양 환자에서 수술 후 시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안과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TSA(transsphenoidal approach)를 통한 뇌하수체 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수술 전후 시야 및 빛간섭단층촬영 검사를 비교 분석하였다. 시야검사는 foveal threshold (FT), mean deviation (MD), pattern standard deviation (PSD), visual field index (VFI), 빛간섭단층촬영 검사는 망막신경섬유층과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를 구역별로 분석하였다. 수술 후 시야 회복 여부에 따라 대상자를 3가지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첫번째 수술 전부터 시야 결손이 없었는 군, 두번째 수술 후 시야가 회복된 군, 세번째 시야가 회복되지 않은 군이었다. 결과 : 총 76안(38명) 있었으며, 첫번째 군은 32안, 두번째 군은 28안, 세번째 군은 16안이었다. 종양 종류는 뇌하수체 선종 (78.9%), 두개내인종 (10.5%), 뇌수막종 (7.9%), 라스케 낭종 (2.6%)이었다. 시야 회복 군과 비회복 군 간의 VFI 값 및 평균, 최소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와 일부 구역별(상측, 상코측, 하코측, 하측) 두께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회복군에서 더 두껍게 나타났다. 단변량분석에서 VFI 값 및 최소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나이와 성별까지 포함한 다변량분석에서는 최소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에서만 회복 군에서 유의하게 더 두껍게 나타났다. 결론 : TSA를 통한 수술을 받은 뇌하수체 종양 환자에서 수술 전 빛간섭단층촬영 검사의 최소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는 시야 회복 여부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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