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e-poster)-197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성형수술 중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주입으로 인해 생긴 각막부종 1예
한길안과병원
전성연, 최연정, 조영주
본문 : 목적: 본 증례에서는 성형외과 수술 중 리도카인 국소마취제의 각막실질 내 주입으로 인해 생긴 각막부종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15세 여자 환자가 타병원에서 상안검성형술을 위해 좌안 상안검에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주입 시 갑자기 발생한 통증과 급격한 시력저하를 호소하여 술기를 중단하고 본원으로 전원 되었다. 내과적 과거력이 없는 환아로 초진 당시 교정시력 우안 1.0으로 좌안 안전수동으로 측정되었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각막 부종이 관찰되었으며, 전반적인 각막부종이 매우 심하여 전방내 세부구조는 제대로 관찰되지 않았으나 다른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았고, Seidel test는 음성이었다. 같은 날 시행한 각막단층촬영 (Visante ^® Anterior Segment OCT, Carl Zeiss Meditec, Dublin, California, USA) 검사상 각막중심두께는 1580um였고 데스메막분리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5% NaCl 점안액 4회,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점안액을 2시간 간격으로 점안하였고 다음날 각막부종은 매우 호전되었으며 각막단층촬영 검사상 각막중심두께는 660um로 줄었고 역시 데스메막분리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상 후 6일째 마찬가지로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각막부종은 호전양상을 보였고 각막단층촬영 검사상 각막중심두께는 560um로 줄었으며 나안시력은 1.0, 중심부 각막내피세포수는 3206개로 측정되었다. 수상 후 3주째 각막부종은 없었고 이측 주변부에 아주 경미한 혼탁이 관찰되었으나 나안시력은 1.0, 중심부 각막내피세포수는 3098개로 측정되었으며 인공눈물 외에 모든 안약은 중단하였다. 수상 후 2달째 나안시력은 1.0, 주변부 각막 혼탁도 호전되었으며 중심부 각막내피세포수는 2894개로 측정되었고 다른 주관적 불편감 없었다. 결론: 데스메막 분리소견이 없는 각막부종은 전방내 가스주입술 등의 다른 시술 없이도 잘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각막내피세포와 혼탁 여부에 대한 경과관찰이 필요하겠으나, 상대적으로 앞쪽 기질층의 부종으로 추정되는 경우에는 다른 문제없이 회복되는 것이 관찰되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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