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025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활동성 삼출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의 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김태영, 최은영, 이승규
목적 :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therapy , Anti-VEGF) 유리체강내 주사 치료 중인 활동성 삼출성 AMD 환자군에서 백내장 수술이 AMD 경과와 시력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함. 방법 : 2006년 7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삼출성 AMD를 진단받고 유리체강내 Anti-VEGF 주사 치료를 유지하던 눈에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케이스를 선별하여 의무기록을 검토했다. 최대교정시력, Anti-VEGF 치료력(주사 횟수와 간격), 정량화한 빛간섭단층촬영 소견(망막과 망막하조직, 망막하액, 망막색소상피박리의 중심부 부피)을 조사하여 paired t-test를 이용해 수술 전후 변화를 분석했다. 결과 : 총 65명 환자군의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수술 전 25.4개월, 수술 후 51.7개월이었고 마지막 anti-VEGF 치료 후 63.1일 내외로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전 환자들의 평균 anti-VEGF 치료 간격은 81.2일이었고 수술 후 243.0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P=0.004). 최대교정시력은 백내상 수술 전 0.91 LogMAR에서 수술 후 3개월째 0.64 LogMAR로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 (P=0.006).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황반부 망막과 망막하조직, 망막하액, 망막색소상피박리의 부피는 백내장 수술 전후에 anti-VEGF 치료가 시행된 시점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유리체강내 anti-VEGF 주사 치료를 유지하는 활동성 삼출성 AMD 환자에서 마지막 치료 후 약 3개월째 시점에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수술 후 유의한 시력 개선의 효과가 있었고 anti-VEGF 치료 간격이 47.0% 감소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 상 삼출성 AMD 병변의 특이적인 악화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백내장 수술이 활동성 삼출성 황반변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조군을 포함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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