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007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광각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 망막신경 섬유층 및 시신경 유두 사진 촬영을 통한 시신경 유두 평가의 비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구리병원
김대성, 홍은희, 이원준, 신용운, 강민호, 조희윤, 성민철
목적 : 광각안저촬영으로 측정한 시신경 유두비를 빛간섭단층촬영 및 시신경 유두 사진촬영으로 측정한 결과와 비교하고, 각 검사를 이용하여 측정한 시신경 유두비의 녹내장 진단력을 비교하여 광각안저촬영을 이용한 시신경 유두 평가의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한양대 구리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광각안저촬영(Optos Optomap Panoramic 200MA; Optos PLC, Dunfermline, United Kingdom), 빛간섭단층촬영(Topcon 3D 2000 OCT FA plus)및 시신경 유두 사진촬영(VX-10 fundus camera, Kowa)을 같은 날 시행한 환자 중 검사 상 정상소견을 보인 30안 및 시야검사를 통해 녹내장으로 진단된 50안에서 각 촬영을 통해 측정한 시신경 유두비를 비교하고, 녹내장 진단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결과 : 총 80안에서 광각안저촬영에서 얻은 시신경유두비는 시신경 유두사진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얻은 시신경유두비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33, p=0.022). 녹내장 50안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p=0.012, p=0.021), 정상안 30안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220,p=0.179). 각 검사에서 얻은 시신경 유두비의 녹내장 진단력(AUROC)은 광각안저촬영 0.568, 빛간섭단층촬영 0.822, 시신경 유두 사진촬영 0.802로, 빛간섭단층촬영과 시신경 유두 사진촬영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p=0.814), 광각안저촬영에서는 유의하게 더 낮았다 (vs 시신경 유두 사진촬영, p=0.010; vs 빛간섭단층촬영, p=0.032). 결론 : 광각안저촬영을 이용한 시신경 유두비 평가는 시신경 유두사진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시신경 유두비 평가와 일치도가 떨어지며, 더 낮은 녹내장 진단력을 보였다. 따라서 녹내장의 진단에 있어 광각안저촬영을 이용한 시신경 유두 평가가 시신경 유두 사진촬영 혹은 빛간섭단층촬영을 대체하기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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