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019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시행한 망막전막제거술 2예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신문경, 권윤형
본문 : 목적 :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 한 환자에서 발견된 망막전막으로 유리체 절제술 및 망막전막제거술을 시행한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62세 남자가 우안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2개월 전 타 병원에서 양안 백내장 수술 및 회절성다초점인공수정체(TECNIS Symfony® IOL)삽입술 후 1개월 째 우안 황반부종지속되어 의뢰되었다. 기저질환및 다른 안과적 수술의 과거력은 없었으며 내원시교정시력은 우안 0.4 좌안0.8 이었다. 안저검사 및 황반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양안 황반부망막전막이 확인되어 우안 유리체절제술 및 망막전막 및 내경계막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1개월째 우안 교정시력 0.6, 2개월 째 0.7로 시력이 호전되었다. 안저검사에서 망막전막 재발없이 황반 부종 또한 감소하였으며 환자의 주관적 증상도 호전되었다. 56세 여자가 8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좌안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15개월 전 타 병원에서 양안 백내장 수술 및 굴절성 다초점인공수정체(Lentice® M plus X) 삽입술 후 좌안 망막전막 진단 하에 의뢰되었다. 다른 안과적 과거력은 없었으며, 내원시 교정시력은 양안 1.0이었고 시야검사 또한 정상이었다. 안저검사 및 황반부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양안 망막전막이 확인되었으며, 망막전막의 중증도에 비하여 심한 시력저하를 호소하여 좌안 유리체절제술과 망막전막및 내경계막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2주 째 교정시력은 1.0으로 변화 없었으나, 변형시를 포함한 주관적인 증상이 호전되었다. 좌안황반부종 지속되어 수술 후 6주 째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시행 후 황반부종 감소하였으며 이후 망막전막의 재발없이 유지되었다. 상기 두 증례에서 안내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술 중 현미경 초점 조절에 차이가 있었으며, 렌즈 특성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였다. 결론 :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받은 환자는 망막 병변 없이 주관적 시기능 저하 및 눈부심 등의 광각성 현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망막전막에 의한 증상과 혼동될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질 수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조기 진단과 수술을 통해 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주의해서 경과 관찰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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