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P-034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국내 굴절부등 약시 소아환자의 진료 및 치료 임상현황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정우, 문남주
목적 : 국내 사시소아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여, 국내 약시환아 진료실태와 굴절부등약시 환아의 임상 치료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8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국내에서 안과를 개원하고 있거나, 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소속의 전문의 중 전자우편 주소가 확보된 99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사항 및 약시환아의 현황, 치료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응답자 57명(응답률 57.6%)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진료하는 약시 환아의 평균연령은 3~5세(70.2%), 약시의 원인은 굴절부등약시(80.7%)가 가장 많았다. 평균적으로 4세(52.6%)에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치료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부모와 환아의 협조를 꼽았다(50.9%). 반드시 시행하는 검사는 조절마비 하 굴절검사(96.5%)였으며, 선호하는 치료로는 가림치료(100%), 안경교정(98.2%)을 응답하였다. 가림치료는 하루 2시간(70.2%) 가림을 가장 흔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굴절부등약시 환아에서 안경처방을 시작하는 최소 연령은 평균 2.06세였다. 조사 대상자중 콘택트 렌즈는 3명(5.25%), 굴절교정수술은 1명(1.75%)만 시행하고 있었다. 결론 : 국내 임상에서 소아 약시 환자에 대한 치료는 가림치료와 안경교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하는지, 가림치료의 시간이나 안경교정 기준에 대해서는 각 임상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서구의 진료지침의 권고와도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국내 의료현실을 반영한 국내 고유의 소아 약시환자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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