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4월 5일(금)~7(일)
발표번호: V-022
발표장소: 벡스코 전시장 1홀 내
원발성 군날개 수술에서 수술 성공률 향상을 위한 자가윤부결막편 이식술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민진, 신희승, 김참, 하승주
본문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원발성 군날개 치료에 있어 수술 성공률 향상을 위한 자가윤부결막편 이식술의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원발 군날개로 자가윤부결막편 이식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1년 이상 경과 관찰 가능했던 58명 70안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술 시 군날개 조직을 절제한 후 상측 결막에서 결막편을 만든다. 이때 결막에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Golf/Scleral Knife를 사용하여 상피만 조심스럽게 박리한다. 군날개 수술시 흔히 사용되는 마이토마이신 C 나 파이브린 글루는 사용 하지 않고 흡수성 봉합사로 결막피판을 봉합하였다. 수술 성공의 기준은 첫째, 군날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하고 둘째, 이식된 결막편의 탈락, 탈구 및 융해 등의 합병증이 없어야 하며 셋째, 결막피판 공여부위에 결막, 테논낭의 섬유화 등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평균 경과관찰 기간은 4년 2개월(1년 – 10년)로 70안 중 4안(5.7%)에서 재발을 보였으며 각막 재발은 없었고 결막 재발만 보였다. 재발을 보인 4안 중 1안은 윤부까지, 다른 3안은 피판 봉합부위에 국한되어 있었고 더이상 진행하지는 않았다. 군날개 제거 부위에 그 외의 다른 합병증을 보인 경우는 없었으며 이식 결막피판 공여부위에 섬유화를 남긴 경우도 없었으며 수술 성공률은 94.3% 였다. 결론: 군날개 수술에 있어 자가윤부결막편 이식술은 낮은 재발률과 적은 합병증을 보이는 유용한 치료법이다. 또한 결막피판을 만들기 위해 표층박리술을 시행한 상부 결막 부위에도 섬유화 현상이 없어 추후 환자가 녹내장 수술을 하게 되었을 때도 공여 결막 및 테논낭 부위의 술후 여과포 반흔 형성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