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NO F-005
Visual outcomes of 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 after high-dose systemic corticosteroid or observation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Haeng-Jin Lee, Seong-Joon Kim
목적 :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 유무에 따른 시력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1년부터 2018년 6월까지 급성 시력저하로 내원하여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으로 진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나이, 기저질환, 시신경 모양, 시야이상, MRI 결과, 시력변화 등에 대해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하였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를 시행한 군과 스테로이드 치료없이 경과관찰한 군의 임상양상과 시력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총 25명 중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를 시행한 군이 11명이었다.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는 반대안에 시신경병증 과거력이 있거나 last eye, 망막에 삼출물 등의 병변이 있던 경우, 시력저하가 점점 진행한 경우에 시행하였고, 이 중 5명(45.5%)이 치료 1주 후 시력이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 성별, 나이, 기저질환 등의 인자들은 두군간 차이가 없었지만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해서 스테로이드 치료 군이 치료 후 1개월, 최종 시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 시작 직후 시력이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해서 최종 시력도 더 낮았다.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이 의심되지만 염증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거나 시력 저하가 진행하는 경우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력 예후를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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