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NO F-001
Relationship between visual acuity and optic nerve head morphology in Leber hereditary optic neuropathy
Dept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Hyeji Kwon, Yeji Moon, Hyun Taek Lim
목적 : 사립체기능이상에 의해 초래되는 레베르시신경병증은 시간차를 두고 두 눈에 연속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보통이다. 시력저하의 시간적 선후, 최종시력의 양상과 시신경유두형태 사이에 일정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알고자 하였다. 방법 : 사립체 DNA 서열검사를 통해 원인변이가 확인된 레베르시신경병증 환자 중 광간섭단층촬영검사(Cirrus HD-OCT 단일 기종)를 시행하였고 12개월이상 추적관찰하였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7명(여 7명)의 증상 발현 평균연령은 24.6세였고 증상발현시 평균 교정시력은 logMAR 1.1이었다. 한 눈 시력저하 이후 평균 2.6개월의 간격을 두고 연속적으로 다른 눈에 시력저하가 발생되었다. 시력저하가 먼저 나타난 눈이 최종시력이 더 나쁜 경우가 14명(82%)에서 관찰되었다. 시력저하가 선행한 눈과 그 반대 눈, 그리고 최종시력이 더 나은 눈과 그 반대 눈 사이에 시신경유두면적, 유두테면적, 함몰비, 함몰용적 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레베르유전시신경병증에서 시신경유두의 형태적 측면에서는 시력저하 발현양상과의 유의한 관련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망막신경절세포 축삭의 알려지지 않은 미세 특성, 축삭내 사립체분포특성과의 관련성에 대한 후속연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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