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UV F-010
Comparison of clinical features and outcomes according to the seroprevalence of toxocara in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Department of Ophthalmology, Dong-A University Hospital
Seoung Hyun An, Yoon Hyung Kwon
목적 : 포도막염과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들에서 개회충 혈청 검사 양성률을 확인하고,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개회충 검사 양성인 군과 음성인 군 간의 임상 양상 및 경과에 대하여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본원 안과에 내원하여 포도막염과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으로 진단받고 개회충 혈청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개회충 검사 양성률을 비교하였고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양성인 군과 음성인 군에서 처음 내원시와 1년후의 최대교정시력, 임상 경과, 빛간섭단층촬영 및 형광안저촬영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11명의 환자에서 검사 양성률은 포도막염 26.5%(31/117),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이 43.6%(41/94)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중 개회충 양성인 군이 음성인 군에 비하여 평균 연령(P=0.006), 남성비(P=0.026), 재발률(P=0.044)이 높았고 최종 시력은 낮았다(p=0.045). 또한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내액, 망막하섬유소, 망막색소상피불규칙성, 외망막두께의 두꺼워짐, 망막내고반사침착물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고 중심와아래 맥락막 두께도 두꺼웠다. 형광안저촬영 상 미만성 누출을 보이면서 인도시아닌그린 형광안저촬영에서 맥락막혈관 확장을 보이는 경우도 유의하게 많았다. 결론 :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개회충 양성인 경우,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색소상피층의 광범위한 손상과 형광안저촬영에서 미만성 누출 그리고 맥락막 혈관의 확장을 보이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이러한 소견의 차이는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의 재발률 및 시력 예후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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