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HLA-B27 와 관련된 급성 포도막염에서 맥락막 변화를 분석하고, 치료 후 포도막염 재발과 관련되어 있는 맥락막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성, 처음 발생한 단안성, 급성 앞포도막염으로 시행한 전신 검사에서 HLA-B27에서만 양성 결과로 HLA-B27 관련 앞포도막염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을양안에 시행하여 후극부 volume scan 을 얻었다. 황반부 맥락막 두께는 자동화된 분획을 이용한 맥락막 두께 맵을 얻어 분석하였으며, 반대안과의 비교 및 치료 전후 비교를 수행하였다. 경과 관찰 중 재발을 보인 군과 그렇지 않은 군 간에 맥락막 인자를 비교하였다.
결과 : 반대안과 비교하여 급성 포도막염을 가진 눈은 황반하 오목 및 그 주변부에서 유의하게맥락막 두께가 증가하였다. (P <0.05). En face 이미지에서 포도막염을 가진 눈에서 Sattler layer 의 큰 맥락막 혈관의 확장이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며, choroidal vascularity index 가 유의하게 상승되어 있었다. 치료 이후 맥락막 두께 및 choroidal vascularity index 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재발 군에서 치료 후 양안의 맥락막 두께 차이가 컸다.
결론 : HLA-B27 관련 급성 포도막염은 맥락막 두께의 증가를 보이며, 치료 후 감소한다. 이는 앞포도막염에서도 맥락막의 혈관 변화를 동반함을 시사하며, 이 맥락막 인자들은 포도막염의 활성도와 재발 여부를 예측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