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EP F-005
Efficacy of hemi-field pattern visual evoked potentials (VEPs) in patients with homonymous hemianopsia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at Gangdong, Kyung He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Jin-Ho Joo, Sang Woong Moon
목적 : 뇌병변으로 인한 시야결손 환자에서 반시야 문양 시유발전위검사의 효용성을 보고자 한다. 방법 : 뇌병변으로 인하여 동측시야결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 안저검사, 망막단층촬영, 시야검사 및 문양 시유발전위검사(전체 및 반시야 자극)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뇌병변으로 인한 시야결손 환자 24명과 이를 비교하기 위한 대조군 24명을 선정하여 두 그룹을 비교 분석하였다. 전시야 자극과 반시야 자극의 문양 시유발전위검사의 N75, P100, N135 latency과 amplitude 값, 빛간섭단층촬영의 시신경유두 주변의 망막섬유층두께를 4분절(상, 하, 이, 비측)로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뇌병변으로 인한 동측반맹군의 평균 나이는 57.6세, 성비는 15:9였으며, 연령과 성비를 고려한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55.9세, 성비는 13:11 였다. 전시야 문양 시유발전위검사에서 실험군은 N75-P100와 P100-N135 amplitude에서 5.20±2.04/6.65±10.33으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반시야 검사에서는 동측반맹 환자의 뇌병변이 있는 쪽의 후두전극(occipital electrode)에서 P100, N135 latency와 amplitude에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0). 빛간섭단층촬영의 시신경 유두 주변의 망막섬유층두께의 값에서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다(P<0.50). 결론 : 뇌병변으로 인하여 동측시야결손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시신경 교차부 및 교차후부의 병변에 의한 시야결손을 확인하는데 시유발전위검사는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반시야 자극 검사를 추가하여 파형을 분석한다면 진단의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으며, 시야검사 보다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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