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GL F-005
Peripapillary Vessel Density in Young Patients with Open-Angle Glaucoma: Comparison between High-Tension and Normal-Tension Glaucoma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Ji-Hye Park, Chungkwon Yoo, Yong Yeon Kim
목적 : 45세 이전에 진단을 받은 젊은 개방각녹내장 환자들 중 치료 전 안압에 따라 고안압군과 정상안압군으로 분류하여 시신경유두주위 망막혈관밀도와 임상양상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초진 시 나이가 45세 미만이었던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치료 전 안압이 22 mmHg 이상인 경우를 고안압군 (HTG), 19 mmHg 이하인 경우를 정상안압군 (NTG)로 분류하고 시야 검사의 mean deviation(MD) 값을 기준으로 matching 시킨 뒤 단면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정상군과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시신경유두연에서 750 um 너비에서의 방사상유두주위 모세혈관층 혈관밀도를 측정한 뒤 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치료 전 안압은 3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나이와 optic disc rotation degree 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정상안압군은 고안압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굴절력과 큰 tilt ratio를 보였다. 정상군과 비교 시, 고안압군의 시신경유두주의 망막혈관밀도는 감소되어 있었지만, 정상안압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치료 전 안압이 낮은 젊은 개방각녹내장 환자군과 정상군 사이에 시신경유두주위 망막혈관 밀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치료 전 안압이 높은 젊은 개방각녹내장 환자군은 유의하게 낮은 시신경유두주의 망막혈관밀도를 보였다. 이는 젊은 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치료전 안압 수준에 따라 시신경유두주의 혈관밀도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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