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SP F-027
Clinical features of Optic nerve head drusen in adolescents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Hee Seung Shin, Song Hee Park
목적 : 소아에서 통상적으로 촬영한 안저사진에서 시신경유두의 코쪽 경계부위 흐림을 동반한 코쪽 종창을 보일 때 ‘묻힌’ 시신경유두 드루젠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한 빛간섭단층촬영 소견과 굴절이상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저사진에서 시신신경유두의 코쪽 경계부 흐림과 종창을 보였던 환아 64명 중 빛간섭단층검사에서 특징적인 시신경유두 드루젠을 보여 확진된 군(Group 1), 시신경유두 드루젠이 의심되는 군(Group 2), 그리고 시신경유두 드루젠이 없는 군 (Group 3)의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 최대교정시력을 보이는 굴절이상값을 비교하였다 결과 :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한 64안 중 27안(42%)에서 전형적인 ‘묻힌’ 시신경유두 드루젠 소견을 보였으며, 18안(28%)에서 시신경유두 드루젠이 의심되는 소견을, 19안(29%)에서 정상 소견을 보였다. 이 세 군 간의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1군과 3군에서 근시값의 구면대응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나머지 군 간의 구면대응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소아의 통상적 안저촬영에서 ‘묻힌’ 시신경유두 드루젠을 의심했을 때 빛간섭촬영에 의한 확진율은 28%이었으며, 근시가 흔하게 동반되었다. 이 드루젠은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와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드루젠의 지속기간, ‘묻힌’ 드루젠의 크기 등과의 관련성에 대한 형태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의심되는 소견을 보인 경우는 특징적인 드루젠으로 변화하는지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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