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SP F-030
Progress of children who visit ophthalmology clinic with the abnormal head postur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ong Kyun Han, Sung eun Kyung
목적 : 선천성 목기울임으로 안과에 내원한 소아들의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본원에 선천성 목기울임을 주소로 내원한 10세 미만의 환자 중 안과와 재활의학과를 한 번 이상 방문한 115명을 대상으로 최종진단명, 안과적 진단이 있는 환자의 평균 진단 나이, 최종 진단까지 걸린 시간, 경과 관찰 기간 등의 결과를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과 : 전체 선천성 목기울임 환자 115명의 안과 초진 당시 평균 나이는 생후 14.03개월이었다. 안과적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는 총 18명이었으며 이 중 4명은 후두사두증으로 진단되었다. 목기울임의 원인이 안과적 질환으로 생각된 14명 중 초진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환자는 10명으로 내원 당시 평균 나이는 생후 40.3개월, 첫 내원시 정상 소견이었던 환자 중 4명은 평균 16개월 경과 관찰 후 진단되었다. 14명의 안과적 진단 나이는 생후 37.43개월, 진단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4.57개월이었으며 평균 27.5개월 관찰하였다.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13명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 프리즘교정 등을 시행했고 3명의 환자만이 목기울임이 교정되었다. 결론 : 선천성 목기울임으로 내원한 총 115명의 환자 중 목기울임이 안과적 이상 소견과 관계 있어 보이는 환자는 총 14명이었으며. 안과적 이상소견을 교정하더라도 목기울임이 교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목기울임으로 내원하는 경우 안과적 이상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추후의 경과 관찰에서 안과적 진단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최소 1-2년의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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