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SP F-016
Genotype-Phenotype correlation of PAX6 gene mutations in Korean patients with aniridia
Dept of Ophthalmology,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Yeji Moon, Hyun Taek Lim
목적 : PAX6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무홍채증의 임상 표현형과 유전형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선천 무홍채증으로 임상 진단된 24가계 35명의 환자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검사기법을 활용하여 총 21가계 32명에서 PAX6 유전자의 변이를 발견하였다. 확인된 변이의 유형, 유전자내 발생부위의 차이에 따른 임상 표현형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3종의 과오변이와 4종의 넌센스변이, 4종의 접합변이, 1종의 틀이동변이, 1종의 전사종결저해변이(4가계)가 확인되었고 별의 5가계에서 거대결실이 발견되었다. 조기전사종결을 통해 절단단백질이 만들어지거나 유전자 전체가 발현되지 않는 경우에도 임상표현형은 유사하여 홍채완전결손, 중증 황반형성저하를 유발하였다. 과오변이, 접합변이에 의해 단백질의 일부분만 손상받는 경우에는 홍채의 부분결손, 홍채겉말림, 백내장 등 비전형적 무홍채증의 임상상을 보여주었다. 3’전사종결저해변이는 동일한 돌연변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내, 가족간 임상표현형의 현저한 다양성이 특징적이었다. 전안부에 비해 후안부는 다양성이 낮았다. 결론 : 한국인 무홍채증환자에서 PAX6 유전자의 다양한 돌연변이를 발견하였고, 유전자 상에서 이상이 생긴 DNA결합부위의 위치, 범위, 그리고 생성된 단백질에 의한 유전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안과적 표현형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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