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SP F-009
Long-Term Surgical Outcomes of Bilateral vs Unilateral Medial Rectus Resection for Recurrent Exotropia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Seongnam, Korea
Jae Yun Sung, Hee Kyung Yang, Jeong-Min Hwang
목적 : 두 눈 외직근후전술 후 재발한 외사시 환자에서 한 눈 및 두 눈 내직근절제술 시행 후 장기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간헐외사시로 두 눈 외직근후전술을 받은 후 20-30프리즘디옵터(PD)의 외사시가 재발하여 재수술로 한 눈 (UMR 군) 및 두 눈 내직근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BMR 군) 중에서 재수술 후 최소 5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두 군의 재수술 후 성공률, 시간에 따른 외편위 변화량, 내직근절제술의 평균 교정효과를 비교하였고, 재발 및 과교정과 관련있는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5년 째 수술 성공률은 한 눈 내직근절제술군에서 62%, 두 눈 내직근절제술군에서 57% 이었다. 두 군의 성공률과 재발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교정율은 각각 15%, 35%로 두 눈 내직근절제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0.039). 내직근절제술의 교정효과는 두 눈 내직근절제술군에서 수술 후 전 기간에 걸쳐 유의하게 컸으며, 한 눈 내직근절제술군에서는 첫 수술로 양안 외직근후전술 10mm를 시행한 경우에만 유의하게 큰 값을 보였다 (2.7±1.1 PD/mm vs 1.7±1.0 PD/mm; P=0.006). 다변량 분석 결과, 이전 수술로 두 눈 외직근후전술 10mm를 시행한 경우와 재수술 한달 후 10 PD 이상의 내사시가 과교정의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20-30PD 재발 외사시에서 큰 양의 단안 내직근절제술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이나, 이전 수술로 양안 외직근후전술 10mm를 시행한 경우에는 장기 과교정 위험이 높은 것을 고려하여 단안 내직근절제술 시 수술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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