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OP F-014
Comparison of Pain, Hemorrhage, and Edema by different needles in local anesthesia of upper eyelid surgery
Department of Ophthalmology, Hallym University Kangdong Sacred Heart Hospital
Won Seok Song, Youn Joo Choi
목적 : 눈꺼풀 수술 시 환자가 가장 통증을 느끼는 과정이 국소마취 단계이다.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시 26~30 게이지의 가는 주사 바늘을 사용하지만 환자 개개인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다. 인슐린 주사기는 특수 윤활 물질이 코팅되어 있어 주사 시 마찰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고 길이가 6~8mm로 짧아 피하주사에 좀 더 유리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이에 인슐린 주사 바늘을 사용하여 마취 주사 시 통증 경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마취 후 출혈과 부종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양안 노인성 안검하수로 수술을 시행하는 환자에서 마취액 주입시 한쪽은 일반적인 30게이지의 주사기로, 다른 한쪽은 인슐린 주사기를 사용하여 이 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Visual Analogue Scale (0~10점)로 조사하였으며 마취주사 10분후 양안의 출혈과 부종의 정도를 0~4점으로 점수화 하여 주사바늘에 따른 차이를 함께 조사하였다. 결과 : 43 명 86 안이 대상이 되었으며, 통증 점수는 인슐린 주사기와 일반주사기 사용시 각각 5.05, 5.33점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166). 마취주사 10분 후 출혈 정도는 인슐린주사기와 일반 주사기 군에서 각각 1.42, 1.65점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주사 후 부종 정도는 각각 1.56, 1.77점 (P = 0.037)으로 인슐린 주사기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 인슐린 주사기와 기존 30게이지 주사바늘에 따른 통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인슐린 주사기가 마취 후 조직의 부종정도를 유의하게 줄여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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