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OP F-001
The etiology of epiphora
Kim's Eye Hospital, Ko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Jeongmin Lee, Changyum Kim, Hyesun Choi, Jaewoo Jang, Sungjoo Kim, Jisun Baek
목적 :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에서 병력청취 및 검사를 통해 눈물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성형안과센터에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눈물흘림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2017년 12월부터 2018년 06월까지 눈물흘림을 주소로 본원 성형안과센터에 내원한 1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차트를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눈물흘림 이 외 다른 증상, 호전 및 악화인자를 조사하고 세극등현미경검사, 눈물띠의 높이, 눈물막 파괴시간, 염색약 소실검사, 관류검사를 시행하였다. 눈물흘림의 원인은 건성안에서의 반사성 눈물, 안구표면의 질환 (결막이완, 알러지 결막염, 익상편 등), 눈꺼풀의 이상 (안검내반, 안검외반, 속눈썹증 등), 눈물길의 해부학적 이상, 기능적 눈물흘림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총 178명 316안이 포함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60.85세, 여자 125명, 남자 53명이었다. 건성안에서의 반사성 눈물이 52.84%로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눈물길의 해부학적 이상은 20.25%에서 관찰되었고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요인성 눈물흘림은 18.99%에서 보였다. 4.43%에서 기질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나타낸 기능적 눈물흘림(functional epiphora)이 관찰되었다. 안구표면 질환 2.22%, 눈꺼풀 이상 1.27%로 관찰되었다. 결론 :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상당 수 환자에서 눈물길의 해부학적 이상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52.84%에서 건성안으로 인한 반사성 눈물흘림을 보였고 이들 중 경과관찰이 되지 않은 환자를 제외하고 92.16%에서 안약 사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 눈물흘림을 주소로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병력청취 및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에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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