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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스마일 수술중 OBL(opaque bubble layer) 발생을 줄이기 위해 cap thickness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한다.
방법 : 스마일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에서 양안의 각막두께와 lenticule 의 두께가 각각 10um 이하의 차이가 나는 2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스마일 수술중, 한 눈에서 OBL이 발생한 경우, 반대안 수술시 cap thickness 를 120um에서 130um로 10um 증가시키고 cap thickness 를 제외한 다른 paramter들은 동일하게 수술을 진행하였다. 수술중 lenticule 및 side cut 직후의 사진을 포토샵을 이용해 양안에서의 OBL 발생여부와 정도를 분석하였다. 수술시간, 수술후 합병증, 수술후 나안시력, 교정시력, 굴절치를 확인 비교하였다.
결과 : 평균연령은 25.0세 였고 120um군과 130um군의 술전 구면대응치(-4.28D,-4.06D), 각막두께(586.0um, 586.9um), lenticule두께(91.2um, 88.7um)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OBL의 범위는 120um 군에서 7.84%, 130um군에서 4.79%였고, 수술시간은 각각150.9초, 134.7초로 유의하게 130um군에서 OBL정도가 작았고 수술시간도 짧았다. 수술직후 합병증은 120um 군에서 상피결손 1안, 각막절편찢어짐 5안이었고 130um군에서는 없었다. 술후 교정시력이 감소한 경우는 양군에서 없었으며 술후 구면대응치는 +0.08D, +0.09D로 양군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스마일 수술 시행시 각막절편의 두께를 늘리면 OBL 발생과 정도가 감소하였으며 임상결과에는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수술중 OBL 발생으로 문제가 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 각막절편의 두께를 늘려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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