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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내렌즈 삽입술 시 후방에 삽입되는 기존 광학부 중앙원공 EVO ICL®(V4C)과 광학부가 확대된 중앙원공 EVO+ ICL®(V5)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V4C를 삽입한 100안과 V5를 삽입한 91안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의 시력, 구면렌즈대응치와 안압 및 수술 후 ICL vault를 비교 분석하였고, KR1W, OQAS®를 이용해 시력의 질을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 후 2개월째 나안시력(logMAR)은 V4C군과 V5군에서 각각 0.01 ± 0.02, 0.01 ± 0.01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안압 및 ICL vault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 2개월 후 modulation transfer function(MTF) cut off value는 V4C군 32.69 ± 11.04, V5군 36.43 ± 8.87로 V5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왔다(p<0.05). 각막 중심 4mm 영역의 고위수차는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6mm 영역의 tHOA, trefoil, coma, spherical 에서 V5군이 V4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왔다(p<0.05).
결론 : EVO ICL®(V4C)과 광학부가 확대된 EVO+ ICL®(V5) 모두 효과적이며 편리하고 안전한 시력교정 방법이나, 각막의 중심에서 주변부로 갈수록 EVO+ ICL®(V5)이 EVO ICL®(V4C)보다 나은 시력의 질을 보여, 동공이 크거나 야간 활동이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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