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CO F-022
Proteomic analysis of aqueous humor in patients with neurodegenerative diseases
Institute of Vision Research, Department of Ophthalmolog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1), Department of Ophthalmology,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lsan Hospital, Goyang, Korea(2), Department of Applied Chemistry, College of Applied Science, Kyung Hee University, Yongin, Korea(3)
Joo Yeon Kim(1,2), Hyung Min Lee(3), Kwang Pyo Kim(3), Hyung Keun Lee(1), Yong Woo Ji(2)
목적 : 퇴행성 뇌신경계질환의 환자에서 방수 내 단백질 발현의 변화를 질량분석 기반의 프로테옴 분석법으로 확인하고, 각 질환 별 특이적인 단백체 변화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수술 시 전방천자를 통하여 환자들의 방수를 채취하였다. 실험군은 알츠하이머, 파킨슨, 경도인지장애 등이 신경과를 통하여 확진된 환자들, 대조군은 정상 백내장 환자들 뿐만 아니라, 뇌종양과 뇌졸중의 환자들의 검체도 포함하였다. 액체색층분석 질량분석법(LC-MS/MS)을 통해 동정된 펩티드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Maxquant 와 GO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동정된 단백질을 생물학적 기능별로 분류하여 정리하였으며, 단백질의 기능과 유사성에 따라 Search Tool for the Retrieval of Interacting Genes/Proteins (STRING) 을 이용하여 정리하였다. 결과 : 각 군 별 10명의 환자들의 방수를 분석하여 global profiling 을 실시하였다. 총 1911개의 단백질을 동정하였으며 이중 뇌조직에서 발현한다고 알려져 있는 226개의 단백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fold change >1.5, <0.67 인 단백질들을 선별하여 heatmap을 생성한 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뇌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변화를 보이는 단백질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질환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들을 구분할 수 있었으며 그 중 경도인지장애에서 발현하는 알츠하이머 관련 단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따. 결론 : 안구는 외부에서 직접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유일한 뇌신경계 장기이며, 방수는 뇌혈류와 뇌신경계를 반영할 수 있는 검체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퇴행성 뇌질환 등의 질환 특이적인 방수 프로테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추후 뇌질환 관련 방수 바이오마커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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