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CO F-017
Ophthalmic toxicity of organic light-emitting diod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khyun Jun, Soo Jung Han, Eung Kweon Kim, Tae-im Kim, Sang Chul Yoon, Kyoung Yul Seo
목적 : 유기발광 다이오드 (OLED)는 최근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안구 독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체 유래 안구 세포와 쥐의 눈에서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독성을 확인 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인체 유래 안구 세포에 유기발광 다이오드 (OLED)와 발광다이오드 (LED) 불빛을 노출 시킨 후 세포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와 interleukin (IL)-8의 양을 측정하였다. 쥐를 OLED와 LED에 하루 12시간 씩 8주간 노출시킨 후 Micron IV (Phoenix Research Labs, Pleasanton, CA, USA) 를 이용하여 전안부 사진, 망막 사진, 광간섭 단층촬영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망막전도 (electroretinogram, ERG)를 측정하였다. 결과 : 각막과 결막의 상피 세포에서 흰색 LED 불빛을 노출 시켰을 때 OLED를 노출 시켰을 때에 비해 활성산소의 발생과 IL-8의 발현량이 유의하게 더 증가하였다. LED 또는 OLED에 노출된 생쥐에서 눈꺼풀과 각막의 형태학적 변화는 발견 되지 않았지만 망막의 바깥핵층의 두께는 대조군보다 광 처리 군에서 유의하게 짧았고, OLED 그룹 보다 LED 그룹에서 현저히 낮았다. LED 및 OLED 처리 생쥐 사이의 ERG 반응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군 생쥐의 b 파는 LED 처리 생쥐의 b 파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OLED 처리 생쥐 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OLED 에서도 어느 정도의 안구 독성을 보였으나 LED 보다 안구 독성이 적었다. LED 의 높은 청색 파장 에너지가 OLED에 비해 높은 독성의 이유라고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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