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CO F-001
Changes of lacrimal gland in murine model with Alzheimer's disease
Institute of Vision Research, Department of Ophthalmolog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1), Department of Ophthalmology,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lsan Hospital, Goyang, Korea(2)
Sun Young Ryu(1,2), Chae Eun Moon(1,2), Yong Woo Ji(2)
목적 : 눈물샘은 많은 혈류와 신경다발이 존재하는 활발한 대사가 이루어 지는 장기이다. 알츠하이머 질환에 따른 눈물샘의 트랜스크립톰 변화를 조사하여 질환 특이적 바이오마커의 발현 가능성을 연구해보았다. 방법 : 14개월령의 B6 마우스 정상군 (WT)과 동월령의 APPswe/PSEN1dE9 마우스 (AD) 각각 6마리의 뇌, 눈물샘을 채취하였다. 이들의 트랜스크립톰을 분석하기 위하여 next generation sequencing 을 이용하여 RNA-seq analysis를 시행하였다. gene ontology을 통하여 biological process, molecular function, cellular component 별 분석을 시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여 뇌질환 특이단백의 발현여부를 확인해보았다. 결과 : AD 마우스들은 모두 Y-maze 검사 및 뇌조직의 면역조직화학 염색 결과 상 알츠하이머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두 군의 트랜스크립톰 분석을 시행한 결과, fold chage +/-2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 2111개를 추출할 수 있었다. AD 마우스의 눈물샘에서는 metabolism, protein binding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 주로 WT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KEGG pathway 분석 결과 amyloid-beta processing 뿐만 아니라 TNF-alpha를 비롯한 proinflammatory factor 의 증가 및 barrier factor 에도 변화를 보였다. 면역조직화학염색 상 눈물샘에서 amyloid의 침착 및 샘조직의 염증 및 파괴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의 눈물샘의 트랜스크립톰 분석을 통하여 퇴행성 뇌질환에서 눈물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퇴행성 뇌질환의 질환 발현 및 진행에 따라 눈물샘의 변화가 가능함을 확인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그 메커니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생물학적 연구를 토대로 임상 연구로의 가능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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