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RE F-053
Association of treatment response with morphology of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and choroidal vessel layer in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onkuk University Medical Center, Konku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Lee Hyungwoo
목적 :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맥락막신생혈관 및 맥락막혈관층의 형태와 치료반응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이상된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 132명 135안을 대상으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OCTA) 및 정면빛간섭단층촬영 (enface OCT)을 시행하였다. 맥락막신생혈관과 할러층의 형태를 혈관의 넓이, 밀도, 전체길이, 두께, fractal dimension (FD), lacunarity, 교차점의 개수로 분석하였다. 관찰기간은 초진으로부터 혈관촬영일까지, 6개월 전부터 혈관촬영일까지, 혈관촬영일로부터 6개월 후까지 등 세 구간으로 나누었다. 치료반응은 logMAR 0.3이상 시력호전을 보인 군 (시력호전군)과 그렇지 않은 군, logMAR 0.3이상 시력악화된 군 (시력악화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초진으로부터 혈관촬영시까지 시력향상과 관련된 인자는 없었고, 시력악화군은 할러층의 혈관넓이, 혈관두께, 교차점 개수, FD는 감소되었으나, 할러층의 lacunarity 및 맥락막신생혈관 두께는 증가되었다. 혈관촬영 6개월 전에 비해 시력향상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할러층 관련 인자는 차이가 없었고, 맥락막신생혈관 넓이, 밀도, 전체길이, 교차점 개수 및 FD는 증가되었다. 한편 시력악화군은 할러층 혈관 넓이, 밀도 및 FD는 감소되었다. 혈관촬영 6개월 후 시력향상에는 관련된 인자가 없었고 시력악화군은 할러층의 혈관넓이와 두께, FD가 감소되었고, 할러층의 lacunarity 및 맥락막신생혈관 두께가 증가되었다. 결론 : 기존에 황반변성환자에서 주 분석 대상이었던 맥락막신생혈관 형태와 더불어 정면촬영된 할러층의 형태인자들로부터, 환자의 과거뿐 아니라 향후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 많이 조사되었던 혈관영역과 밀도 외에도, FD, lacunarity, 혈관두께 등 다양한 인자들이 치료반응을 설명할 수 있는 요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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