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RE F-043
Nationwide Incidence of Terson Syndrome in Treated Subarachnoid Hemorrhage in South Korea : 2011 to 2015
Department of Ophthalmology,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Hanyang University Guri Hospital (1)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2)
Eun Hee Hong(1), Yong Un Shin(1), Sung Yong Choi(2), Ji Sun Myung(2), Heeyoon Cho(1)
목적 :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인 비외상성 지주막하 뇌출혈 환자에서 터슨 증후군의 성별, 연령별 발생률과 사망률, 뇌출혈 치료 분류에 따른 발생률 차이, 터슨 증후군에서 안과적 치료를 시행한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2015 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해 18세 이상 한국인의 연령별, 남녀별 터슨 증후군의 발생률을 구하였다. 터슨 증후군의 정의는 건강보험코드에서 비외상성 지주막하출혈코드가 새로 생성되고 결찰술 혹은 색전술 코드가 처방된 환자들 중 3개월 이내 망막 또는 유리체 출혈 코드가 생성된 경우로 하였다. 망막혈관폐쇄, 당뇨망막병증, 습성 황반변성 등 다른 출혈 원인 질환 코드는 배제하였다. 뇌출혈에서 터슨 증후군 유무에 따른 사망률 차이, 뇌출혈 치료 분류에 따른 터슨 증후군 발생률 차이를 구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 기간 동안 치료받은 비외상성 지주막하 뇌출혈 환자 수는 총 22864명, 그 중 터슨 증후군으로 정의된 환자 수는 196명 (남자 47.4%)으로, 치료받은 비외상성 지주막하 뇌출혈 환자에서 터슨 증후군의 평균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857.2 (95% CI 737.7-976.7)이었고, 남녀에서 각각 1104.0 (880.9-1327.1), 713.3 (576.0-850.6) 였다. 결찰술과 색전술 시행에 따른 발생률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받은 뇌출혈에서 뇌출혈 발생 3개월 이내 사망률은 터슨 증후군이 발생한 경우 (4.08%) 에서 터슨 증후군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7.30%) 에 비해 낮았고, 남성(5.38%)에서 여성(2.91%)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인구기반 데이터를 이용하여 터슨 증후군의 발생률과 사망률 및 치료 패턴을 본 최초의 연구이다. 터슨 증후군의 발생률은 남성에서 더 높았으며, 치료 분류에 따른 터슨 증후군의 발생률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치료받은 지주막하 출혈 환자들 중 터슨 증후군을 진단받은 경우 남성에서 여성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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