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RE F-026
Clinical outcome of patients with diabetic macular edema who lost to follow-up for more than 1 year after Anti-VEGF injections
Department of Ophthalmology, College of Medicin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Korea
Ji Soo Kim, Kyung Tae Kim, Sungmin Hyung, Ju Byung Chae, Dong Yoon Kim
목적 : 당뇨황반부종으로 Bevacizumab 안구내주입술을 시행한 환자 중 1년 이상 추적 소실 (loss to follow-up)된 환자들의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당뇨황반부종으로 Bevacizumab 안구내주입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안구내주입술 치료 후 6개월 이상 추적 소실된 환자의 비율을 조사하였으며, 1년 이상 추적 소실된 환자 중 재내원하여 재치료를 받은 환자들 (재치료군)의 시력, 중심망막두께 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과 : 총 237명 중 6개월 이상 추적 소실된 환자는 75명(31.65%), 재치료군은 20명(8.44%)이었다. 초진 시와 추적 소실 전의 logMAR 시력은 0.61±0.29, 0.41±0.30, 재치료 시작 전과 후에는 0.79±0.32, 0.58±0.29이었다. 재치료 시작 전의 시력은 초진 시와 추적 소실 전의 시력보다 유의하게 악화되었다(p=0.02, <0.001). 재치료 후의 시력은 추적 소실 전 시력에 비해 좋지 않았다(p=0.03). 추적 소실 전의 중심망막두께(CST)는 399.38±132.15µm, 재치료 시작 전과 후에는 524.47±152.25µm, 380.18±89.91µm 이었다. 재치료 시작 전의 CST는 추적 소실 전의 CST보다 증가하였으나(p=0.01), 재치료 이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p=0.44). 결론 : 당뇨황반부종으로 Bevacizumab 안구내주입술을 받은 환자들은 추적 소실 비율이 높았다. 1년 이상 추적 소실된 후 재내원하였을 경우 시력과 중심망막두께의 악화를 보였으며, 재치료한 결과 해부학적 호전은 있었으나, 재치료 후 시력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따라서 당뇨황반부종 환자 진료 시 환자의 순응도(adherence)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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