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RE F-021
Endophthalmitis Following IOL Scleral Fixation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1) Department of Ophthalm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2)
Kim Kyung Won, Woo Se Joon
목적 :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안내염에 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여러 사례보고들이 있는데, 아직도 일반 백내장 수술이 아닌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후 발생한 안내염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도 단일사례 보고가 있을 뿐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평균수명 증가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의 빈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후 발생한 안내염에 대해 국내 여러 사례들을 모아 공통적인 발생 기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추후 수술방법의 나아가야 할 방향, 안내염 발생시의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방법 : 분당 서울대병원 안과 개원일부터 2018년 3월 3일까지 내원한 환자 중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이후 안내염으로 진단받은 4명과 고신대병원 7명, 김안과병원 1명, 강남세브란스 병원 3명의 같은 환자 총 15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대상환자는 남자 7명(%), 여자 8명(%)이고, 평균 연령은 58세로, 4세 여아가 1명 포함되었다. 안내염을 진단 받은 환자 중에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가 6안으로 그 중 당뇨가 있는 경우는 5안(%)이었다.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수술 방법은 9안이 미상이었고, 방법이 확인된 6안의 경우는 모두 Ab externo 방식이었다. 수술에 사용된 실은 확인된 11안 중 9안이 10-0 prolene을 사용하였고, 1안은 8-0 ethilon, 1안은 9-0prolene을 사용하였다.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시행 후 평균 2년 1개월 후에 감염성 안내염이 발생하였고, 그 중 8안은18일 내에 감염성 안내염이 발생하였다. 결론 : 안내염은 백내장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어왔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안내염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고, 일단 안내염이 발생하면 치료한 후에도 시력 예후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보다도 안내염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환자에서 안내염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추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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