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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특발망막앞막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및 막제거술 시행시 Diamond-dusted membrane scraper (DDMS)를 사용한 수술과 고식적으로 안내집게(Intraocular forcep, IOF)만 사용한 수술의 수술 전후 시력 및 망막두께변화를 비교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특발망막앞막으로 진단된 후 망막앞막 제거술을 받은 환자 중 12개월 이상 경과관찰한 환자 68명(DDMS군: 31명, IOF군: 37명) 69안(DDMS군: 31안, IOF군: 38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1주, 4주, 12주, 24주, 56주째 최대교정시력(LogMAR시력) 및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로 망막 두께를 측정하여 ETDRS 1, 3mm 5개 구역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최대교정시력은 수술전에 비해 수술1주 후 두군 모두 감소하였고, 수술4주 뒤부터 향상되었으며 군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수술전 망막두께는 5개 구역 모두에서 차이가 없었고, 수술 후 56주 뒤 전구역에서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망막두께감소량 비교시 모든 구역에서 DDMS군이 IOF군에 비해 많은 감소량을 보였고, 구역1,2 에서 4, 12, 24, 56주, 구역4에서 12, 24주, 구역5에서 12, 24, 56주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DDMS군 중 2안에서 낭포황반부종이 발생하였으나 치료없이 호전되었다. IOF군 중 14안에서 낭포황반부종이 발생하여, 이 중 각각 3안에서 유리체내 베바시주맙주사, 덱사메타존임플란트삽입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 망막앞막 제거술 시행시 DDMS를 사용할 경우 수술 후 망막두께 및 합병증 감소에 효과적이라 판단되며, 수술시 DDMS 사용에 대한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보다 많은 증례와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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