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RE F-015
Multiple retinal hemorrhages after macular hole surgery
Department of Ophthalmology, Medical Research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usan, South Korea(1), Department of Ophthalmology, Research Institute for Convergence of Biomedical Science and Technology,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 Yangsan, South Korea(2)
Yeon Ji Jo(1), Jae Jung Lee(1), Hanjo Kwon(1), Seung Min Lee(2), Sung Who Park(1), Ik Soo Byon(2), Ji Eun Lee(1)
목적 : 황반 원공 수술 이후 발생한 다발성 망막 출혈의 빈도와 관련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을 내원하여 황반 원공을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 받은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술 후 1개월 이내 광각 안저사진이 없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다발성 망막 출혈은 수술 전이나 수술 중에 관찰되지 않았던 점상 혹은 반상 망막 출혈이 3개 이상 광각안저사진에서 관찰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전체 환자를 다발성 망막 출혈의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분류하였다. 나이, 성별, 술전 및 술후 시력, 뒤유리체 박리 유무, 염색 방법, 수술 방법, 수술 후 염증 정도, 황반 원공 폐쇄 유무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 총 164명 167안 중 31명 32안 (19.2%)에서 다발성 망막출혈이 발생하였다. 망막 출혈과 관련 있는 인자들은 수술 중 뒤유리체 박리의 유도를 시행한 경우 (97% vs 74%, p=0.003), 내경계막 피판술을 시행한 경우 (78% vs 57%, p=0.028), 그리고 내경계막 염색 방법으로 Brilliant Blue G (BBG)을 사용한 경우 (100% vs 79%, p=0.003)였다. 나이, 성별, 술전 시력, 수술 후 염증 정도, 황반 원공 폐쇄 유무, 그리고 술후 시력은 두 군 사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황반 원공 수술 후 다발성 망막 출혈은 후부 유리체 박리가 없는 눈에서 수술 중 뒤유리체 박리를 일으켰을 때 발생하는 기계적 손상과 BBG의 사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수술 성공이나 술후 시력에 영향이 없으므로 추가 치료나 검사는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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