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Porous polyethylene implants를 사용하여 안와골절을 정복한 후 발생한 안와연조직염의 임상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 2007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Porous polyethylene implants를 사용하여 안와골절을 정복한 기왕력이 있는 안와연조직염 환자 11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45.73 ± 8.96 이였고 성비의 차이는 없었다. 발생시기는 술 후 평균 85.09 ± 87.26 개월이였다. 안와전산화단층촬영 상 부비동염이 동반된 9명 중 6명에서 임플란트의 위치이상이 관찰되었고, 위치이상이 없는 3명 모두에서 수상 당시 상악골 동반골절이 존재하였다. 11명 모두에서 골막하농양이 보였고, 이 중 4명에서 안와농양이 동반되었다. 11명의 환자 중 8명은 임플란트를 제거하였고 이 중 4명은 임플란트 제거 후 새로운 임플란트를 삽입하였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8예 중 만성염증이 7예로 가장 많았고, 배양검사를 시행한 9예 중 3예에서 각각 엔테로박터,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효모균이 배양되었다.
결론 : Porous polyethylene implants를 사용하여 안와골절을 정복한 후 드물지만 수술 초기부터 20년 후 까지 다양한 기간에 걸쳐 안와연조직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플란트의 부적절한 위치는 부비동 감염을 안와로 전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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