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156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망막 박리 환자에서 시행한 기체망막유착술의 성공 인자 분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이민우, 최은영, 김민
목적 : 기체망막유착술(pneumatic retinopexy)은 Hilton and Grizzard1 이 1986년 소개한 방법으로 공막 돌륭술 및 유리체절제술에 비해 덜 침습적이고 짧은 시술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전 연구들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열공이 망막의 위쪽(8 to 4 o’clock)에 있고 하나 또는 다발성 망막 열공이 1시간 이내의 좁은 범위에 존재할 때 기체망막유착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체망막유착술 시행 후 성공 및 재발 사례를 분석하여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 1월부터 2018년 6월 사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공성 망막박리로 기체망막유착술을 시행한 18명 18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각 환자에서 안축장길이, 망막 열공의 개수와 범위, 이전 백내장 수술 시행 여부를 분석하였고, 열공의 존재 방향에 따라 8시부터 11시방향(1시부터 4시방향 포함) 및 11시부터 1시, 두 군으로 나누어 시술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후 추가적인 시술 필요여부에 따라, 기체망막유착술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평균 나이는 49.2 ± 10.5세였고, 성별은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8명 중 6명(33.3%)에서 시술 후 추가적인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망막 열공이 망막의 8시부터 4시 범위에 포함되어 있었고, 1개 또는 2개의 망막 열공이 1시간 이내의 범위에 존재 하였다. 망막 열공이 8시부터 11시(1시부터 4시 포함) 사이에 존재하는 환자는 총 6명이었고 이 중 5명(83.3%)에서 추가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망막 열공이 11시부터 1시 사이에 국한 되어 존재하는 환자 12명중에서는 단 1명(8.3%)에서만 추가 유리체 절제술이 필요하였다.(p<0.05)(Mann whitney test) 결론 : 열공성 망막박리에서 열공의 분포가 상이측 및 상비측에 비해서 망막의 직상측에 존재할 때에기체망막유착술을 성공률이 더 높은것으로 분석되어, 이러한 경우에 기체망막유착술로 더 높은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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