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57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디지털안저사진과 초광각안저사진에서 녹내장성 변화 진단에 대한 비교 연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안과학교실
이상혁, 신주영, 박철용, 김마르다
목적 : 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무산동 디지털안저사진과 초광각안저사진간의 녹내장성 변화 진단의 유용성에 대하여 조사하고자 한다. 방법 : 2017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본원 안과에서 개방각녹내장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 중 무산동 디지털안저사진과 초광각안저사진을 동시에 촬영한 100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3명의 안과 전문의가 상측과 하측의 시신경테의 얇음 또는 패임, 상측과 하측의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에 대하여 각각 판독하였다. 디지털안저사진과 초광각안저사진의 판독 결과를 시야검사, 빛간섭단층촬영검사, 망막신경섬유층사진 및 시신경유두 사진를 고려한 임상 소견과 비교하였고, 시신경테 형태와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에 대한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구하여 유용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무산동 디지털안저사진에서 시신경테 형태에 대한 검사에서 상측의 민감도는 0.79, 특이도는 0.83이었고 하측의 민감도는 0.88, 특이도는 0.74이었다.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에 대해서는 상측의 민감도는 0.79, 특이도는 0.83이었고 하측의 민감도는 0.86, 특이도는 0.73이었다. 초광각안저사진에서 상측의 시신경테 형태에 대한 검사에서 민감도는 0.49, 특이도는 0.50, 하측의 시신경테 형태에 대한 검사 민감도는 0.77, 특이도는 0.42이었다.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에 대해서 상측의 민감도는 0.55, 특이도는 0.48이었다. 하측의 민감도는 0.84, 특이도는 0.43이었다. 결론 : 무산동 디지털안저사진은 상측과 하측의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를 진단하는데 초광각안저사진에 비해 높은 민감도를 나타내었고, 하측의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유무 및 시신경테 얇음 또는 패임 유무에 대해서 더 큰 특이도를 보였다. 녹내장 환자에서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또는 시신경테 의 형태를 이용한 진단에서 초광각안저사진에 비해 디지털안저사진이 더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