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망막색소상피 박리를 동반한 급성 보그트-고야나기 하라다 증후군 증례를 보고하고 안저혈관조영술 및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방법: 양안 시력저하, 충혈 및 안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보그트-고야나기 하라다 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47세 남자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증례) 47세 남자 환자로 빛간섭단층촬영상 양안 분획이 동반된 망막하액 및 망막색소상피 박리, 안저혈관조영술 상 후극부 다발성 누출, 다발성 저형광 맥락막 병변이 관찰되어 보그트-고야나기 하라다 증후군 진단하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였다. 스테로이드 복용 2주에도 환자 교정시력 호전은 없었고 망막색소상피 박리의 악화 및 분획이 없는 망막하액의 잔존을 확인하였다. 이전 안저조영술 재확인하여 황반부 맥락막 혈관의 확장 소견을,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맥락막 혈관의 확장과 그로 인한 맥락막 모세혈관층 협착 소견을 확인하였다. 이후 환자는 양안 Bevacizumab 주사와 2개월에 걸친 스테로이드 감량 후 호전되었다.
결론: 보그트-고야나기 하라다 증후군에서 다른 맥락막 및 망막 질환 동반을 확인하기 위해 면밀한 안저혈관조영술 및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의 관찰이 필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