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145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재발한 다발성골수종에서 발생한 안와 및 맥락막 형질세포종 1례.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최지호, 정새롬, 조남천, 정진구
본문 : 목적: 재발한 다발성골수종에서 발생한 맥락막 및 안와 형질세포종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재발한 다발성골수종으로 입원하여 항암화학치료중인 56세 여자 환자가 2일전부터 시작된 안와주위 종창을 주소로 협진 의뢰 되었다. 내원 당시 교정시력 우안 1.2, 좌안 1.2 이었고 안압은 우안 8mmHg, 좌안 9mmHg 측정되었으며 좌안 하안검의 종창 및 경미한 열감 소견 보였고 만져지는 종괴는 없었다. 안구돌출 및 안구운동은 정상소견 이었다. 또한 안저 검사 상 좌안 중앙 상부 주변부에 망막을 침범하지 않는 무색소성 맥락막 종괴 소견을 보였고 종괴는 황반부를 침범하지 않았다. 초음파 B scan 검사상 고형의 돔모양의 맥락막 종괴 소견을 보였다. 그 후 시행한 Facial CT 상 좌안 하안와 종괴 및 하직근 종창, 좌안 안구벽의 국소결절병변 소견으로 골수외 형질세포종을 의심하였다. 이후 좌안 앞쪽접근 안와절개술로 종양 절개 및 조직검사 실시 하였고, 형질세포종으로 확진되었다. 환자 현재 재발 다발성골수종으로 전신적 항암화학치료 시행 중이며, 맥락막에 발생한 형질세포종에 대해서는 황반을 침범하지 않고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아 경과관찰 중이다. 추가적인 외부빔 방사선 치료 혹은 유리체강내 Bevacizumab 주입술을 고려하며 외래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다발성골수종에서 이차적으로 맥락막 및 안와에 형질세포종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에 진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본 증례에서처럼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안구에 발생한 종괴에 대해서는 특히 이차 형질세포종의 감별을 필요로 하며 이에 대한 국소적 전신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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