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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사시환자의 외안근과 정상성인의 외안근 사이의 차이점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사시 수술을 받은 사람 중 외안근 절제술을 받은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획득된 외안근 조직은 내직근이 8개, 외안근이 7개였다. 대조군으로 사시가 없는 성인 1명의 외안근을 설정하였다. 외안근 조직으로 파라핀 블록을 제작하고 1µm 두께의 절편을 만들었다. 헤마톡실린 에오신(Hematoxylin Eosin, HE) 염색과 면역화학조직 염색(IHC)을 시행하여 근육의 구조와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 desmin, nestin, MyHC slow tonic을 관찰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남자 10명, 여자 5명이었고, 평균나이 15.8±16.75세 였다. HE염색을 통해 근섬유와 신경조직을 확인하였다. IHC상 desmin은 대부분의 근섬유에서 확인되었고, MyHC slow tonic을 포함한 근섬유는 desmin 항체에 염색되지 않았다. 10세 이하의 환아의 외안근에서 MyHC slow tonic에 염색되는 부분이 더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근섬유에서 nestin도 확인되었으며 desmin과 함께 근섬유의 대부분에서 존재하였다.
결론 : 사시환자의 외안근과 정상인의 외안근의 근섬유를 구성하는 중간세사의 차이는 없으며, 나이에 따른 구성요소의 차이도 유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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