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402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한국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에서 Adalimumab(Humira®)의 효과 분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박성은, 최은영, 김민
목적 : Adalimumab (Humira®)를 사용하여 치료 중인 포도막염 환자군의 임상양상을 분석하고, 그 예후를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 2017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연세의료원에서 포도막염으로 TNF-억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주사치료를 시작한 환자 7명의 12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임상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Adalimumab 주사 부작용 여부, 치료 중단 여부, 병용치료약물의 유무, 동반된 황반부종 여부를 조사하였고, 전방세포 수, 유리체 혼탁, 중심황반두께 및 시력을 기준으로 하여 예후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총7명 13안중 여성 2명,3안(28.6%),남성 5명,10안(41.7%)으로 평균나이는 45±12세였고,양측발병율은 71.4%이었다.13안 중 후방 및 전체 포도막염 환자는 각각 3안(23.0%),9안(69.2%),주사 후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7개월이었으며,평균 주사치료 횟수는 16.2±1.6회였다.포도막염의 원인으로는 베쳇병 2안(15.4%),전신루프스병 1안(7.7%),VKH병 2안(15.4%),특발성 7안(53.8%)으로 확인되었고,7안(53.8%)에서 IGRA 검사 양성반응을 보였다.첫 주사 후 6개월동안 중심황반두께는 337.6±112.6μm에서 280.6±38.1μm으로, 유리체혼탁등급은 0.8±1.0에서 0.7±0.9으로 감소하였다.주사치료 중단 후 재개했던 환자는 총 2명이었다. 결론 : Adalimumab은 TNF-α 차단제의 일종으로, 스테로이드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활동성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있다. 본 연구를 통해 Adalimumab 주사치료는 중심황반두께와 유리체 혼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후방 및 전체 포도막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Adalimumab 사용기간이 짧고, 환자 수가 적어 보다 정확한 예후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한국 포도막염 환자에서 adalimumab 사용의 초기단계를 비교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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