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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Spermidine은 노화의 원인인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수명 연장과 심혈관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안약제의 방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벤잘코니움 (이하 BAK)에 저농도로 장기간 노출된 섬유주세포의 노화 정도를 확인하고, Spermidine의 복합처리가 섬유주세포의 노화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여러 농도의 BAK를 3분간 처리 한 섬유주세포에 스퍼미딘을 포함한 새로운 배양액을 넣은 후 24시간 배양하는 과정을 3일간 반복하였다. MTT 분석법을 통해 생존능을 평가하여 세포사멸이 일어나지 않는 농도를 결정하였다. BAK 단독 또는 spermidine을 복합처리한 섬유주세포를 노화특이적인 SA-β-gal 염색을 한 뒤,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Western blot을 통해 노화관련 인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BAK 단독처리군에 비해 spermidine을 복합처리한 섬유주세포에서 SA-β-gal 염색에서 푸르게 염색된 세포수가 적었다. 더불어 spermidine을 처리한 섬유주세포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노화 관련인자인 pp53, p21의 발현이 감소되었고, cyclin E1과 CDK 2가 활성화되었다.
결론 : BAK의 만성적이 노출에 의해 조기노화가 유발된 섬유주세포에서 Spermidine이 증식능과 노화억제기전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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