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125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삼출성 황반변성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용량에 따른 치료효과와 망막내층 두께의 변화 비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1)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안과학교실(2)
이정후(1), 장인범(1), 황제형(2), 김재석(2)
목적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의 용량에 따른 치료효과와 망막내층 두께 변화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망막내층 두께의 변화 원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고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시행받은, 12개월 이상 경과관찰을 실시한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 전, 3회 로딩 후 1개월째, 마지막 방문시를 분석하였다. 0.05cc (24명, 24안), 0.07cc (29명, 29안)의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유리체강내로 주입하여 치료효과와 망막내층 두께 변화를 비교하였다. 치료효과는 중심망막두께의 변화, 최대교정시력으로 비교하였고, 망막내층 두께는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분석하여 망막신경섬유층,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전 두 군간의 나이, 최대교정시력, 안압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경과관찰 기간도 22.3±9.2개월, 21.8±8.3개월 (p=0.297)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찰기간동안 주사 횟수는 8.5±2.0회, 7.3±1.9회 로 0.07cc의 용량을 투여한 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p=0.020). 3회 로딩 주사 후 1개월째, 최종 방문시의 최대교정시력 (각 p=0.237, p=0.339), 안압 (각 p=0.115, p=0.248), 중심망막두께 (각 p=0.705, p=0.257), 망막신경섬유층두께 (각 p=0.174, p=0.128),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 (각 p=0.401, p=0.700) 모두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0.07cc의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시 기존 치료에 비해 주사횟수를 유의하게 줄일 수 있지만, 최대교정시력, 안압, 중심망막두께의 치료효과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 용량의 변화로 인한 망막신경섬유층두께,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의 변화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망막내층의 변화는 유리체강내 주사치료 보다는 황반변성에 의한 변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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