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61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이중작용 항알러지 점안제의 세포독성 및 항알러지 효과 비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김성일, 서수연, 이지은
목적 : 이중작용 항알러지 점안제 (0.25% alcaftadine, 1.5% bepotastine besilate, 0.1% olopatadine HCL)가 인간각막상피에 미치는 세포독성 및 결막상피세포에 대한 항알러지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인간각막상피를 각 10%, 20%, 30%로 희석된 약제에 30분, 1시간, 2시간, 12시간, 24시간 노출시킨 후 MTT assay를 시행하였다. 위상차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약물에 노출된 세포의 형태 변화를 조사하였다. 단층(monolayer)을 형성한 인간각막상피세포의 표면을 긁어 상처를 만들고 2시간, 18시간, 24시간 후에 회복된 상처의 폭을 측정하였다. Aspergillus 항원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한 결막세포의 알러지 사이토카인을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으로 측정해 항알러지 효과를 평가하였다. 결과 : 약물 노출 시간과 농도에 비례하여 세포 생존율은 감소하였다. 약물에 노출된 세포들은 배양접시의 바닥에서 탈락되고 미세융모 소실, 세포질 공포 증가, 핵농축을 보였으나 Alcaftadine에 노출된 경우 이러한 변화가 가장 적었다. Alcaftadine에 노출된 단층 인간각막상피세포가 가장 뛰어난 상처 회복 능력을 보였다. 모든 약제가 알러지 사이토카인의 유전자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지만 alcaftadine의 효과가 가장 컸다. 결론 : alcaftadine은 다른 두 항알러지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고 치료효과는 더 뛰어난 것으로 생각된다. 약제 독성에 대한 위험 요소나 관련된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독성이 덜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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