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123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공막두르기술이 안축장 연장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1
이동현1, 한종욱1, 김성수1, 변석호1, 고형준1, 이성철1, 김민1
목적 : 공막두르기술을 받은 눈에서 안축장의 변화를 분석하여 공막두르기술에서 비롯된 장기적인 근시 진행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의 열공성 망막박리로 공막두르기술을 받은 38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수술 후 적어도 12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자들로, 모든 환자들은 양안의 수술 전, 수술 후 6개월 및 가장 최근 방문 시 안축장을 계측받았다. 각 시점에서 환자들의 수술 받은 눈과 수술 받지 않은 반대쪽 눈의 안축장 측정값들을 비교하여 수술 받은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안축장 변화 속도(안축장 변화량/단위 개월, mm/month)를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 받은 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수술 후 6개월 시점부터 가장 최근 방문까지 더 급격한 안축장 증가를 보였다 (0.020 ± 0.033 mm/month vs. 0.002 ± 0.002 mm/month, P= 0.002; 평균 추적 기간, 26.05 ± 11.39 months). 수술 전부터 가장 최근 방문까지 안축장의 변화를 비교했을 때에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0.065 ± 0.062 mm/month vs. 0.008 ± 0.020 mm/month, P < 0.001). 근시 및 고도근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분석 결과, 수술 후 첫 6개월까지, 수술 6개월 후부터 최종 방문까지 및 전체 관찰 기간 동안 안축장 변화 속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267, 0.144 and 0.507). 결론 : 공막두르기술은 안축장을 유의하게 증가시켜 근시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근시의 정도가 안축장 증가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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