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안저검사 및 형광안저촬영상 황백색의 반점들이 관찰되지 않으나, 자가형광상 증가된 여러 개의 병변이 보이면서 광수용체 타원체구역 소실이 있는 비전형적인 흰점 증후군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증례 1- 23세 여자 환자가 1주일 전부터 발생한 우안의 흐린 시야를 호소하였다. 양안 나안시력 1.0 이면서, 전안부 및 안저 검사에서 특이소견 없었고, 시야 검사도 정상이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에서 혈관궁 부위의 큰 망막혈관의 혈관염색이외에는 특이소견이 없었고,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에서도 특이소견이 보이지 않았다. 안저자가형광검사에서 황반부위에 여러 개의 과형광의 반점들이 보였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병변 부위와 일치하는 광수용체 타원체구역 소실이 관찰되었다.
증례 2- 35세 남자 환자가 2일 전부터 발생한 급격한 우안 시력소실을 호소하였다. 우안 교정 시력 안전 수지 30cm이었고, 좌안은 교정시력 0.8 측정되었다. 전안부 및 안저 검사상 특이소견이 없었고, 황백색의 반점도 보이지 않았으나, 안저자가형광검사상 여러 개의 과형광의 반점들이 관찰되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에서 망막혈관의 혈관염색이 있었으나, 뚜렷한 맥락망막혈관의 염증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고, 빛간섭단층촬영의 광수용체 타원체구역 소실 부위는 과형광의 자가형광 병변과 일치하였다.
결론: 정상 안저 소견과 일치하지 않는 과형광의 안저자가형광 반점들이 관찰될 경우, 흰점 증후군의 비전형 또는 변이의 한 형태로 간주하고, 빛간섭단층촬영 및 여러 망막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