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고혈압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수치의 시간에 따른 장기간 변화가 기저 질환이 없는 정상안과 차이가 있음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고혈압 (유병기간 ≥ 5년) 외에 내과 및 안과적 질환이 없는 환자 85안을 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정상 49안을 group A, 고혈압 36안을 group B로 분류 하였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최소 2년 주기로 3차례 이상 시행 하였다. 고혈압안과 정상안의 CMT, GCIPL, RNFL 두께의 변화를 비교 하였다.
결과 : 나이, 성별, 교정시력, 안압, 안축장길이, 검사기간 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초진 당시 CMT, GCIPL, RNFL 의 두께는 각각 Group A 에서 251.1 ± 17.8, 84.6 ± 4.7, 95.8 ± 8.7 이었으며, Group B 에서 246.1 ±18.1, 82.6 ± 4.7, 92.5 ± 8.7 이었다. Linear mixed model 을 이용하여 시간에 따른 CMT, GCIPL, RNFL 의 두께의 변화를 분석하였고, Group A 와 B 사이에서 군과 시간의 상호교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Group A vs B: CMT; 0.459 um/y vs -0.600 um/y, p = 0.001, GCIPL; -0.319 um/y vs -0.680 um/y, p < 0.001, RNFL: -0.355 um/y vs -0.870 um/y, p = 0.012).
결론 : 고혈압안에서 정상안에 비해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CMT, GCIPL, RNFL 두께가 더 빨리 감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