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39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녹내장 환자에서 패턴 망막전위도와 시신경유두 형태의 관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전수지, 박혜영, 정경인, 박찬기
목적 : 녹내장 의증 및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패턴 망막전위도와 시신경유두 형태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86안의 녹내장 의증 및 145안의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SD-OCT를이용하여 cpRNFL의 두께를 측정하였고, Heidelberg retinal tomograph (HRT)를 이용하여 시신경유두의 형태를 분석하였다. 시기능의 평가를 위해 시야검사(SITA 및 FDT)와 패턴 망막전위도를 모두 시행하였다. cpRNFL의 두께와 시야검사 및 패턴 망막전위도를 비교할 수 있도록 산점도 및 회귀식의 기울기를 비교하였고, HRT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수치와 패턴 망막전위도와의 관계를 평가하였다. 결과 : 시야검사보다는 패턴 망막전위도에서 cpRNFL의 두께의 감소에 따른 변화가 더 빠르게 시작되었다. 녹내장 의증 대상자들에서는 HRT 결과 중에서 cup shape measure (CSM)와 linear cup-disc ratio (CDR)가 패턴 망막전위도 파형의 진폭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P=0.016 for P50 and 0.049 for N95 in CSM, P=0.012 for P50 in CDR). 하지만, 녹내장으로 진행한 환자군에서는 오직 mean RNFL thickness만 패턴 망막전위도 파형 진폭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11 for P50 and 0.002 for N95). 결론 : 패턴 망막전위도는 구조의 변화에 따라 시야검사보다 더 빠른 변화를 보이며, 녹내장 의증에서는 시신경유두의 형태와 관련이 있었다. 이를 통해, 패턴 망막전위도를 이용하여 망막신경절세포가 죽기 전 기능 이상을 먼저 발견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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