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55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양막이식을 이용한 질산은 각막화상 치료 2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국경윤, 최정한, 윤경철
본문 : 목적: 질산은 결막 도포 중 발생한 각막화상 환자에서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증례1) 25세 남자가 5개월 전부터 발생한 양안의 심한 이물감 및 건조감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세극등현미경검사상 상윤부의 결막이완 및 리사민그린에 의한 염색소견이 관찰되어 양안의 상윤부각결막염으로 진단하였다. 이에 질산은을 이용한 화학적 소작술을 시행하였고, 시술 도중 질산은에 의한 심한통증 및 전각막상피의 혼탁을 동반한 각막화상이 발생하였다. 각막화상 발생 즉시, 증류수를 이용한 세척술 및 각막상피제거술과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고 환자의 증상은 호전되었다. 2개월이 지난 현재 최대교정시력 1.0으로 시력 잘 보존되었으며 재발이나 별다른 합병증 없이 경과관찰중이다. (증례2) 55세 여자가 3개월 전 발생한 양안의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상윤부에 리사민그린에 의한 염색소견 외 특이소견 보이지 않아 양안의 상윤부결막염으로 진단하였다. 이에 질산은을 이용한 화학적 소작술을 시행하였고 다음날 양안의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세극등현미경검사상 양안의 점상각막염이 관찰되었고 각막보호렌즈착용 및 항생제 안약 점안시행하였다. 2주 뒤 시행한 세극등검사상 양안 각막상피결손으로 진행된 소견보였으며 이에 좌안에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3개월 후 양안 최대교정시력 1.0으로 시력 잘 보존되었으며 5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합병증 없이 경과관찰중이다. 결론: 질산은 도포에 의해 각막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세척이 중요하다. 또한 질산은에 의한 각막화상에 있어 양막이식술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은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낮추고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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