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178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얕은 전방 깊이의 원인에 따른 Haigis 공식의 정확성 비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이재협, 박병건
목적 : 원인질환에 의한 얕은 전방깊이를 가진 환자에서 haigis 공식의 정확성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부산백병원에서 최근 1년간 초음파수정체유화술 및 낭내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 받은 200안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IOL master 500 ® 이용하여 생체계측을 한 뒤 Haigis, SRK/T, Holladay 1, Hoffer Q 의 공식을 이용하여 수술 전 목표 굴절값을 계산하였다. 그리고 이를 수술 후 1달째의 실제 굴절값과 비교하여 굴절오차 차이값을 계산한 뒤 전방 깊이에 따른 Haigis 및 타공식들의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얕은 전방깊이를 가진 안에서는 원인질환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어 Haigis 및 다른 공식들의 정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얕은 전방 깊이(<3mm)를 가진 안에서 타공식에 비해 Haigis 공식이 유의하게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P< 0.05). 전방 깊이가 얕은 원인질환을 가진 군과 그렇지 않은 군에서 각 공식에 따라 계산된 굴절값과 실제 측정한 굴절오차값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폐쇄각 녹내장, 성숙 백내장 등의 원인질환을 가진 군에서 Haigis 공식과 타공식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원인질환 중 폐쇄각 녹내장을 가진 안에서는 전방깊이가 얕은 다른 안과 비교했을 때 안축장길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음에도 Hoffer Q 공식을 이용한 경우가 Haigis 공식을 이용한 경우보다 굴절오차값의 차이가 유의하게 적었다.(P<0.05) 결론 : 얕은 전방깊이를 가진 환자에서 Haigis 공식이 다른 공식보다 높은 술 후 굴절 오차 예측도를 보였다. 그러나 전방깊이를 왜곡할 수 있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Haigis 공식과 타공식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폐쇄각 녹내장을 가진 안에서는 오히려 Hoffer Q 공식이 Haigis 공식보다 유의하게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따라서 얕은 전방 깊이를 가진 환자에서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할 때에 전방깊이를 왜곡할 수 있는 질환 여부에 대해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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