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35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둘록세틴(심발타®)에 의해 유발된 양안 급성폐쇄각녹내장 1예
(1)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윤지현(1), 전루민(1), 최규룡(1), 한경은(1)
본문 : 목적: 둘록세틴(심발타®) 복용 후 급작스럽게 시작된 양안의 시력 저하, 안통 및 두통을 주소로 내원한 양안 급성폐쇄각녹내장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5세 여환이 정형외과에서 처방한 돌룩세틴(심발타®) 복용 이틀만에 발생한 양안의 시력저하, 안통 및 두통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시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04 좌안 0.02 였으며 안압은 우안 45 mmHg, 좌안 51 mmHg였다. 세극등 검사 상 양안 각막 미란 및 각막 부종이 있었으며 양안의 전방이 얕고 전방 내 염증 반응이 관찰되었으며, 전방각경 검사상 양안의 전방각은 닫혀 있었다. 경미한 수정체핵경화 소견이 있었으며, 양안의 동공은 6mm로 산대된 상태였다. 양안 급성폐쇄각녹내장 진단 하에 안압하강제 투여 후 증상, 시력 및 안압은 호전되었으나 얕은 전방 깊이 및 폐쇄각 소견은 호전되지 않았다.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도하였으나 축동이 잘 되지 않고 홍채의 출혈량이 많아 중단하였다. 양안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하였고, 11주 후 마지막 경과관찰 시까지 시력, 안압, 전방 깊이 및 전방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결론: 둘록세틴에 의해 유발된 급성폐쇄각녹내장 증례는 현재까지 국내 문헌에서 보고된 예가 없어 이를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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