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10년 이상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였던 3명의 환자들에서 발생한 각막 저산소증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증례1) 10년 간 콘택트렌즈를 사용한 24세 여자가 2주 전부터 우안 시력저하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초진 우안 교정시력 0.63, 경면현미경 검사에서 변동계수(CV) 0.49, 육각형세포 출현율(6A) 35%, 각막두께 587㎛ 측정되었다. 1개월 후 우안 교정시력 0.8, CV 0.45, 6A 39%, 각막두께 576㎛로 호전되었다. (증례2) 10년간 콘택트렌즈를 사용한 27세 여자가 3주전부터 발생한 양안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초진 교정시력 우안 0.32, 좌안 0.4 측정되었고, 경면현미경 검사에서 우안 CV 0.57, 6A 25%, 각막두께 515㎛, 좌안 CV 0.59, 6A 26%, 각막두께 506㎛ 측정되었다. 1달 후 양안 교정시력 0.8, 0.5 측정되었고, 우안 CV 0.51, 6A 30%, 각막두께 492㎛, 좌안 CV 0.48, 6A 42%, 각막두께 509㎛로 호전되었다. (증례3) 30년간 콘택트렌즈 사용한 63세 여자가 5일 전부터 발생한 우안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초진 우안 교정시력 0.1, 경면현미경 검사에서 CV 0.67, 6A 21%, 각막두께 610㎛로 각막부종 소견 관찰되었다. 콘택트렌즈 사용 중단 2개월 후 우안 교정시력 0.2, CV 0.57, 6A 39%, 각막두께 510㎛로 호전되었다.
결론: 장기간 콘택트렌즈를 사용한 환자에서 갑자기 발생한 시력저하로 내원한 경우 경면현미경 검사를 통해 변동계수 증가, 육각형세포 출현율을 확인하여 콘택트렌즈에 의한 각막 저산소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 사용을 중단하면 경면현미경 검사의 변동계수는 감소하고, 육각형세포 출혈율이 증가하며 각막의 기능적 회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