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292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장기간 항정신병제제(Blonanserin)를 복용한 환자에서 발생한 메이그 증후군 1예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지은, 정지원
본문 : 목적: 장기간 항정신병제제(Blonanserin)를 복용 후, 불수의적인 눈꺼풀연축 및 입을 실룩거리는 증상을 보인 메이그 증후군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37세 여성이 약 6개월 전부터 시작된 불수의적인 눈꺼풀연축으로 인한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타병원에서 건성안 진단 하 인공눈물 및 IPL 시술 1회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과거력상 조현병 이외에 특이병력 없었으며, 약 5년 전부터 항정신병제제(Blonanserin)을 복용중이었다. 세극등현미경검사상 양안에 경미한 각막미란 외에 이상 소견 관찰되지 않았다. 내원 당시 눈꺼풀연축과 입을 실룩거리는 소견이 관찰되어 메이그 증후군 의심 하에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진행하였다. 신경과에서 Brain MRI, 안면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 순목반사검사를 시행했으며, 안면 근긴장이상 외에 특이소견 관찰되지 않아 Clonazepam을 처방하였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항정신병제제를 반으로 감량, 1개월 뒤에는 중단하였고 이후 증상 호전되었다. 결론: 불수의적 눈꺼풀연축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기저질환 및 복용 중인 약물, 동반되는 증상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장기간 항정신병제제를 복용중인 환자에서 불수의적 눈꺼풀연축 및 구강-하악 근긴장이상 증상이 동반된 경우, 약물 유발성 메이그 증후군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약물 중단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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